문 대통령, 신임 총리에 김부겸...국토, 산업, 과기 등 5개 부처 개각
문 대통령, 신임 총리에 김부겸...국토, 산업, 과기 등 5개 부처 개각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4.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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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4선 의원에 행안부 장관으로서 역량 펼쳐와
국토교통부, 산업자원통상부 등 5개 부처 장관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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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국무총리를 지목하고 5개 부처를 개각했다. (사진=내외방송DB)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국무총리에 김부겸 후보자를 지목했다. 김부겸 후보자는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역임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사 발표에 나서 "김 후보자는 4선 의원 출신으로 통합형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유 비서실장은 "행안부 장관으로서 국민을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켜내는 데 최선으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부동산 부패청산, 코로나19 극복 등 재보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염원과 절실한 요구를 책임져줄 적임자"라며 "노련한 국정운영을 통해 경제회복과 격차를 줄이는 데 헌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토교통부와 산업자원통상부 등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임에는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2차장으로 결정났다. 

고용노동부 장관에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박준영 해수부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내정했다. 

유 실장은 이번 개각의 의미를 두고 "국정과제이 안정적 마무리를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 선거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데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임 정세균 총리에 대해서 "국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줬고, 후임으로 적임자를 마련해줘서 감사드린다"며 "아쉽지만 자신의 길로 더욱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더 큰 의미가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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