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음주운전' 배우 박중훈, 16일 검찰에 송치
'또 음주운전' 배우 박중훈, 16일 검찰에 송치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4.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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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직접 운전대 잡고 지인의 아파트 주차장서 100m가량 운전해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돼...소속사 '나무 엑터스'서 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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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박중훈씨를 지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나무엑터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영화배우 박중훈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16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에 음주운전 혐의를 받았다. 3월 26일 오후 9시 30분쯤 강남구에 있는 지인의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100m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씨는 대리운전기사가 모는 차량을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온 것으로 전해졌고 기사를 돌려보내고 본인이 직접 또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이미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를 넘었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음주 상태에서 접촉사고를 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아파트 주민의 신고로 박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게됐다. 

박씨는 2004년에도 음주음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된 사례가 있다. 

박중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책임을 통감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팬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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