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규 확진 775명...전국 확산세 지속
28일 신규 확진 775명...전국 확산세 지속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4.28 10: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28일 0시 기준
지역발생 754명, 해외유입 21명, 누적 12만673명
▲ .
▲ 코로나 전국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는 또 다시 700명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주말 효과가 사라지고 제대로 된 신규 확진자가 집계된 결과이다. (사진=SBS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검사 건수가 현저히 감소하는 주말의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져 이날과 대비 며칠 간 진정세처럼 보였으나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역시 어려웠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 구정 설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 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가 장기간 일별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그렇다고 해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이제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제 300~400명대를 논할 게 아니라 500~700명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75명, 누적 12만673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끝난 뒤 800명대를 바라보는 제대로 된 신규 확진자 수가 파악됐다. 전국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5명→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77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54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7명, 경기 18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456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대구 27명, 경북 27명, 충북 22명, 전북 13명, 광주 11명, 강원 11명, 대전 10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 등 총 289명이다. 

21명의 해외 확진자 중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4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충남 천안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사와 관련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성남시 운동시설에서는 총 12명, 경남 진주시 교회에서는 각 1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