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오는 11일 영국에서 열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할지 여부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교황청은 현지시각으로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에 교황이 참석 요청을 받았다는 것을 교황에 전달했다고 전해왔다.
교황청은 또 정교회 수장인 바르톨로메오스 1세 세계총대주교도 함께 초청받았지만, 참석 여부에 대해 확실한 답은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회의 참석 여부와는 별개로 가톨릭이라는 차원에서 7년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는 오는 11월 1일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196개국 정부와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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