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10명...이틀 연속 600명대, 급등, 급락 반복
신규 확진 610명...이틀 연속 600명대, 급등, 급락 반복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6.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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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4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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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20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최근 특히 주말과 주초반, 많은 확진자 감소세를 보여왔는데 평일 600명대까지 치솟는 것을 볼 때 긴장감을 놓기엔 이른 상황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이틀째 6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 구정 설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 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 장기간 일별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보였다.  

그렇다고 해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이제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말할 게 아니라 500~700명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4차 유행은 소리 없이 찾아왔다. 

주말에는 대개 코로나 검사 건수가 적어 주초반까지 제대로 된 신규 확진자 수를 도출하기 힘들다. 주말 효과가 있다 해도, 평균적으로 확진자 수가 4차 유행을 기점으로 올라 확진자 수가 조금 낮아졌다 해도 정부에서는 많은 수치라 판단, 우려하고 있다. 

최근 특히 주말과 주초반에는 많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역시 안정세를 말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10명, 누적 15만 315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507명→482명→429명→357명→394명→645명→61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6명, 해외유입 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1명, 경기 184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450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28명, 경남 22명, 부산 16명, 대전 15명, 울산 11명, 충남 7명, 전북 6명, 강원 5명, 충북 5명, 대구 3명, 전남 3명 제주 3명, 광주 1명, 세종 1명 등 126명이다. 

34명의 해외유입 확진자 중 19명은 공항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5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이 났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강남구 음식점 관련 누적 37명이 확진됐고, 충남 서산시 장애인복지관에서는 14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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