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출산 과정서 받은 상처도 많아"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방송인 사유리의 국감 출석이 불발됐다.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회 보건복지부위원회 국정 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참고인으로 참석을 요청받아 화제가 됐었다.
자발적 비혼모로 이목을 끌었던 사유리는 한국과 일본의 비혼 출산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해줄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7일 국정감사에 나오지 않았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유리가 출석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비혼 출산에 응원도 받았으나 상처도 받은 만큼 국감 출석에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 받아 아들 젠을 출산했다. 결혼하지 않은 사유리가 정자 기증을 통해 비혼 출산 한 선택에 한동안 관심이 쏠렸었다.
사유리는 아들 젠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