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보는 '키우피우 오브제극 축제' 개최
아기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보는 '키우피우 오브제극 축제' 개최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1.10.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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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극부터 배리어프리공연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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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는 최초로 아이들만을 위한 전문공연장 '종로아이들극장'을 설립했다. 이번에 종로아이들극장에서는 2021 키우피우 오브제극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종로구청)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서울시 종로구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종로아이들극장'에서 '2021 키우피우 오브제극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가 열리는 종로아이들극장(종로구 성균관로)은 아동친화도시인 종로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린이만을 위해 설립한 전문공연장이다. 

종로아이들극장은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와 연령대를 고려한 다채로운 오브제극 무대를 선보인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는 극단 '분기탱천'이 연극 '도채비 방쉬'를 진행했고, 이달 7일부터 9일까지는 '얼굴과 얼굴-마주;봄'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로.기.나래'와 종로아이들극장이 1세 아기를 위해 함께 만든 특별 공연으로 색다른 감각 경험과 예술경험을 제공하고 아기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려한다. 

또한 기존 극장 수용인원의 10%의 관객만을 수용해 안전한 '언택트' 환경을 구축한 점이 눈길을 끈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는 극단 '무릎베개'가 전래동화 속 여우누이를 관객과 함께 물리치는 연극 '아 글쎄, 진짜?!'를 연다. 일상생활 속 익숙한 물건들이 이야기 속에서 다양하게 변신하는 지루할 틈 없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공연은 배리어프리 공연 '괴물 '연'을 그리다'이다.

극단 '더 베프'가 모든 이야기를 소리언어와 몸짓언어로 전달하는 만큼 시각, 청각장애인도 함께 볼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안전 수칙도 고려해 기존방역수칙보다 강화하고 전체객석 중 30%만 운영한다. 사전예약제와 가족단위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부모와 떨어져 공연을 관람을 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을 고려해 가족끼리 앉아볼 수 있는 가족석을 마련하고 가족 간 2좌석 이상 떨어져 앉을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해 운영한다. 

자세한 공연 관람 문의는 아이들극장에 문의하거나 누리집(https://jct.jfac.or.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올해 키우피우 오브제극축제는 영유아를 위한 공연에서부터 배리어프리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작품들을 무대 위에 올린다"며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체 객석 중 일부만 운영하며, 사전예약제와 가족단위 객석 거리 두기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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