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어 갈등된다?... "오라고 손짓하는 곳도 많으니..."
떠나고 싶어 갈등된다?... "오라고 손짓하는 곳도 많으니..."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1.10.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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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소속 경사, 동료 원망하는 유서, 극단 선택
"학교나 직장 내에서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 따로, 옆 사람 지치게 만드는 사람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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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이나 학교 내에서 보이지 않는 폭력으로 동료들을 멀어지게 만드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럴 때는 원망이나 극단 선택 대신 건강한 수단과 대책을 마련해 대응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인천경찰청 소속 A경사가 경기도 시흥시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동료를 원망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경찰관의 경우 극단의 선택을 했으나 직장 내에서 이와 비슷한 일들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일일히 행동 하나하나를 살펴 거기에 맞는 궤변들을 늘어놓는 상사, 그럼으로 인해 상대 동료를 마치 최하위 인간으로 떨어뜨리려는 행동, 술 취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행동과 말투, 반대로 다른 상사에 대한 거친 뒷담화, 편가르기 등으로 동료들의 피로도를 높이거나 실제 직장을 그만 두게되는 사례 또한 빈번한데, 자신을 원하는 곳이 있거나 많으면 다시 새롭게 직장을 찾는 사례도 많다. 

대부분 동료 간의 마찰은 '심심해서'가 많다. 한명을 집요하게 쫒아 성희롱을 하거나 괴롭힘을 하는 경우, 자신의 고민을 너무 많이 털어놔 피곤하게 하는 상사 등이 있다. 

일례로 종종 여자 화장실을 쓰는 남자 직원 때문에 혐오감을 느꼈다는 사례마저 있다. 

이러한 일들을 겪을 때는 동료와 상의하거나 가족과 상의하는 등 건강한 대안과 대책으로 마주해야 한다. 

많지는 않지만 아직도 '옛날' 사고방식으로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가 있다. 직장 내 사기를 떨어뜨리기도 한다. 그렇지만 분명 학교나 직장 등에서 평화를 추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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