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계광장 일대 재조명하는 사업 마쳤다...'친환경보도' 새 단장
종로구, 청계광장 일대 재조명하는 사업 마쳤다...'친환경보도' 새 단장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11.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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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동 111-1~125-1 지역 대상으로 추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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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후 모습. 그간 종로구 서린동 일대에 낡고 파손됐던 일부 구간을 '친환경보도'로 탈바꿈시켰다. (사진=종로구)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종로구에 새로운 변화 하나가 생겼다. 종로구는 청계광장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이 곳에 신나고 살맛나는 변화 하나를 가져왔다고 23일 전했다. 그간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던 낡고 파손됐던 일부 구간을 '친환경보도'로 탈바꿈시키고 '틈새 정원'까지 조성한 것이다. 

공사 대상지는 서린동 111-1~125-1 지역이다. 이곳 보도는 조성된지 약 20년 이상 경과됐고, 노후, 침하, 파손돼 그간 주민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종로구는 교통약자와 지역주민, 인근 상인은 물론 이 일대를 찾는 관광객 등의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특히 보행자가 우선시 되는 보도 조성과 쾌적한 거리 환경, 시야 확보, 도시미관 향상 등에 중점을 뒀다. 

우선 구는 모래와 화강석만으로 시공하는 친환경보도 포장을 진행했다. 친환경보도 포장방식은 재활용 가능한 화강석을 사용해 장기적인 유지 보수와 재포장에 따른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크다. 

또 종로만의 지역 특성에 맞게 포장 패턴을 적용한데다, 표면 가공을 통해 미끄럼 방지까지 고려하는 센스까지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종로구는 보도 옆 방치돼 있던 자투리 공간을 틈새정원으로 재조성했다. 보도와 인접한 일부 노후 벽면에는 중성화방지 도석을 진행해 도시미관 역시 개선했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보도 포장을 통해 종로만의 특성에 맞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의 멋을 가득 가미한 돌길을 보고 걸으며 종로에 대한 긍정적 기억을 가져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종로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보도포장을 지역 곳곳에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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