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이슈] 한국에도 상륙,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한 주간 이슈] 한국에도 상륙,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12.0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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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분석한 키워드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당대표의 일탈...국민의힘의 미래는?
 한 주간 많이 언급된 키워드별 분석 (사진=스피치로그 제공)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키워드 분석업체 '스피치로그'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2일까지 분석한 한 주간 이슈는 코로나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관련 내용으로 나타났다.

유럽 전역에서 확산중이던 오미크론이 한국에도 상륙했다. 국내에서도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타난 것이다.

확진된 부부는 40대 목사 부부로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해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사 부부와 밀접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지인과 그의 아내, 목사 부부의 자녀 등도 마찬가지로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사 부부는 인천공항에서 집까지 귀가할 때 "방역택시를 탔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확인돼 실제로 집까지 태워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지인에 대한 검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었다.

또한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의 아내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목사 부부가 운영하는 외국인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보다 앞선 지난 23일 인천공항에 입국한 경기도 거주의 50대 여성 2명도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거나 밀·간접적으로 접촉한 이들의 n차 감염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카테고리별 키워드 비교 항목 (사진=스피치로그)

WHO에 따르면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은 32개의 변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백신이 무력화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며 아직까지 관련 데이터도 충분하지 않아 치료제 및 백신 개발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국에서는 오미크론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부스터샷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그래프로 나타낸 주간 인물 분석 (출처=스피치로그)

이번 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뉴스기사량은 870건으로 전주 대비 약 205%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전주와 비교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대위 관련 뉴스기사량도 크게 증가했다. 

뉴스기사량이 가장 높았던 날은 30일로, SNS 게시글을 오린 후 잠적하며 뉴스기사량이 급증했다.

이번 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뉴스기사량은 1277건으로 전주 대비 약 24% 감소했다.

전주와 비교해 선대위와 이준석 관련 뉴스기사량이 증가했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성은씨 둘의 만남은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들이라며 특히 박지원 원장처럼 정치적으로 훈련되고 경험 많은 분이 했던 행동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원장의 직접 해명을 촉구했다. (사진=내외방송 DB)
(사진=내외방송DB)

뉴스기사량이 가장 높았던 날은 지난 1일로 이준석 당대표와의 마찰 논란에 대한 뉴스기사량이 급증했다.

지난 29일 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자신의 SNS 계정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 "^^p"라는 짧은 글을 남긴 후, 30일 모든 일정을 취소한 후 잠적했다.

휴대전화의 전원까지 꺼놓은 이 대표의 행보에 이 대표가 당대표직 사임이라는 '중대 결심'을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 대표가 위와 같은 글을 올린 데에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마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 대표는 사전에 선대위 일정을 공유 받지 못한 적 있으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캠프 합류 불발, 윤 후보가 이 대표가 반대한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를 선대위 캠프에 합류시킨 바 있어 이를두고 '당대표 패싱'설이 돌기도 했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SNS 게시글에 대해 "'파리떼 당신들이 이겼다'는 백기의 의미"라고 밝히며 "실패한 대통령 만드는 데 일조하지 않겠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윤핵관'이라 불리는 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의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홍보비를 해먹으려고 한다고 깎아내리려는 사람들이 후보 주변에 있다는 건 선거 필패를 의미한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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