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내가 한 얘기 종합해보면 딱 '선대위 개편' 밖에 없다"
이준석 "내가 한 얘기 종합해보면 딱 '선대위 개편' 밖에 없다"
  • 석정순 기자
  • 승인 2022.01.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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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와 단일할 의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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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는 의총장에서 모두 발언을 했던 분위기를 설명하며 여러 지적도 있었고, 의원님에 따라 또 본인들이 알고 있는 선에서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내외방송 DB)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선대위 개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내부 총질로 표현한 자체가 내부 총질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제가 이때까지 한 얘기를 다 찾아서 열거해보면 제가 한 얘기는 선대위 개편밖에 없다"면서 "선대위 개편해야 하고, 비효율적, 윤핵관 얘기한 것 등이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전날 '의원총회에서 모두 발언 하는 것을 끝까지 공개하지는 않았다'는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전날 제 기억에 50분 정도 모이셨던 것 같은데 저희 당 의원들이 100분 정도 된다. 상당히 저에게 하실 말씀이 있었던 분들이 모여 있는 상황이었다"며 "여러 지적도 있었고 의원님에 따라서 또 본인들이 알고 있는 선에서 저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분도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이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을 할 의사가 없다는 뜻도 공고히 했다. 

그는 '안 후보가 윤 후보가 단일화를 제안하면 만날 수 있다고 했다'는 질문에 "제안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도 제안할 뜻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대신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제가 아무 이유없이 저렇게 말하는 건 아닐 것"이라고 윤 후보도 자신과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윤핵관(윤 후보의 핵심 관계자)' 문제가 해결됐느냐는 질문에 "윤핵관 문제가 특정인물을 계속 지목하기보다 당내 의사소통 체계가 원활하게 되느냐의 문젠데 저는 권영세 사무총장에 대해 무한한 기대를 갖고 있다"며 "그 분은 워낙 강단이 있고 합리적인 분이라 많이 달라질 것이라 예상한다"고 권 신임 사무총장을 향한 기대감을 내비췄다. 

이 대표는 "5일 선거대책본부에 전달한 연습문제는 지하철 인사와 젠더, 게임특별위원회 구성, 플랫폼 노동 체험 등 세 가지였다"며 "이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오고 젠더와 게임 이슈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의원은 하태경 의원 정도가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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