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000명대, 위중증 800명대 둘 다 완만한 감소세
신규 확진 3000명대, 위중증 800명대 둘 다 완만한 감소세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1.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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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7일 0시 기준
사진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해 첫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이어 위중증 환자도 차츰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사진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해 첫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이어 위중증 환자도 차츰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정책브리핑)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세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위중증 환자도 이틀 연속 800명대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17명, 누적 확진자 수가 65만 7508명이라고 밝혔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진작부터 네 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 3000명대를 지속할 때도 모두를 불안하게 했지만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더 불안함은 커져만 갔다. 7000명대까지도 진입한 상태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들어 전반적 감소세를 띄고 있다. 목요일 기준(발표 금요일) 확진자가 4000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6주만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해 12월 4주차(12.19~12.25)부터 확진자 규모가 감소하는 양상으로 전환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방역패스 적용시설을 확대하고 사적 모임 조치를 조정했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줄면서 위중증 환자도 차츰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839명으로 전날 882명이었던 데 이어 이틀 연속 800명대를 지속했다. 

위중증 환자는 신규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 국면을 보이기 시작했던 시기인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며 떨어질 줄을 몰랐다. 그러나 지난 4일 973명으로 내려오면서 9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전날 882명, 이날 839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당국은 3차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위중증 환자가 감소되는 데 영향을 줬다고 보고 있다. 

사망자는 45명 늘어 총 593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529명, 해외유입이 18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224명, 서울 979명, 인천 17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375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04명, 전남 120명, 충남 108명, 경북 104명, 경남 99명, 대구 95명, 강원 88명, 충북 88명, 광주 87명, 전북 78명, 울산 33명, 대전 28명, 세종 14명, 제주 8명 등 총 115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195명이었던 데서 7명 줄어 188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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