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8만명대...또 다시 역대 최다치
신규 확진 38만명대...또 다시 역대 최다치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3.12 10: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12일 0시 기준
.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38만 3665명이 나왔다. 거의 40만명에 달하는 숫자다. 역대 최다치를 또 다시 기록했다. (사진=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12일 신규 확진자가 40만명에 달하면서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확진자가 38만 3665명, 누적 확진자가 620만 6277명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 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띈 지 오래다.

세 자릿수를 지속할 때가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확산세는 급증해버렸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확진세는 2000명, 3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슬슬 불안감을 불어넣었고,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압박감은 커져만 갔다. 한때 7000명대까지도 기록한 바 있다. 

한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원활한 3차 접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0~4000명을 유지하며 그나마 감소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의 급확산으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으로 전환됐고, 1만명, 2만명대, 3~5만명대를 거치더니 이젠 10만명, 20만명을 거쳐 30만명까지 넘어서고 말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9일의 34만 2433명보다 4만 1231명 많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유행이 오는 22일에 정점을 찍고,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9만 5000~37만 20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이러한 예측을 넘어선 것이다. 

한동안 200명대를 꾸준히 지속하며 신규 확진자 수의 급증에 영향을 받지 않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이제 1000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66명이다. 지난 8일 1007명으로 1000명대를 넘긴 이후 닷새 연속 네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도 늘고 있다. 사망자 수는 26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144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8만 3590명, 해외유입이 7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0만 7941명, 서울 8만 437명, 인천 2만 3735명 등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부산 3만 1967명, 경남 2만 4279명, 충남 1만 3642명, 경북 1만 3558명, 대구 1만 3414명, 전북 1천 833명, 전남 1만 214명, 충북 9871명, 강원 9433명, 울산 9100명, 광주 8948명, 대전 8515명, 제주 5191명, 세종 2512명 등 총 17만 1477명이다.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24만 3621명→21만 709명→20만 2711명→34만 2433명→32만 7543명→28만 2983명→38만 3665명이다.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