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명대까지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928명, 누적 1542만 45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9만 9562명을 기록한 지난 2월 22일 이후 48일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2월 14일 이후 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5356명(2월21일)→13만 9623명(2월28일)→21만 704명(3월7일)→30만 9777명(3월14일)→20만 9124명(3월21일)→18만 7180명(3월28일)→12만 7163명(4월4일)→9만 928명(4월11일)으로 3월 중순 피크를 찍은 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099명으로 1114명을 기록한 전날 대비 15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30~31일 1300명대까지 증가했으나 조금씩 줄어들면서 1000~1100명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258명, 누적 사망자는 1만 9679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0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만 5775명, 서울 1만 4247명, 인천 4385명 등 수도권에서만 4만 4407명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2만 5775명, 서울 1만 4247명, 경남 5082명, 경북 5068명, 인천 4385명, 충남 4222명, 전남 4450명, 전북 3762명, 강원 3377명, 대전 3677명, 광주 3979명, 대구 2992명, 충북 2803명, 부산 2507명, 울산 1782명, 제주 1711명, 세종 1102명 등이다.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 6103명→28만 6270명→22만 4801명→20만 5333명→18만 5566명→16만 4481명→9만 9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