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에 대한 오해와 편견'...강순윤 경희대학교병원 교수와 알아보자!
'피부암에 대한 오해와 편견'...강순윤 경희대학교병원 교수와 알아보자!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08.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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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피부암 발생률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
경희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강상윤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경희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강상윤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피부암은 피부에 생기는 악성 피부질환이 암이 되는 것을 말한다. 

피부의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으며 장기간 반복될 시 피부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피부암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며, 편평상피세포암과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기저세포암, 악성도가 가장 높은 흑색종이 있다.

최근 수명이 길어지고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피부암 발생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해 피부암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도는 낮고 오해와 편견까지 잡혀있다.

경희의료원은 10일 '내외방송'에 보낸 자료를 통해 피부암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확립할 수 있었다.

경희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강상윤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경희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강상윤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아래는 경희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강상윤 교수의 질의응답 내용이다.

Q. 피부암은 자가진단하기 쉽다?

A : 피부암은 자가 진단이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단기간 내 치유되지 않고 반복되거나 길어질 경우 병원에 내원한 뒤 해당 부위를 조직 검사를 시행해 암인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이나 자료 검색을 통해 스스로 진단을 하면 치료 시기가 늦어져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Q. 피부암은 성형외과와 관련이 없다?

A : 피부 관련 질병으로 피부과에서 치료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피부암 수술은 성형외과에서 담당하다. 

성형외과에서는 암세포의 제거와 함께 미용적이고 기능적으로도 완전한 재건을 목표로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시 가장 어려운 점은 가급적 많은 조직을 제거해 재발을 최소화하고 정상 피부 조직의 제거를 극소화해 흉터를 줄여야 한다.

Q. 피부암은 연고로도 치료할 수 있다?

A : 요즘 피부암 치료 연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연고를 사용하는 경우는 초기의 피부암이나 수술로 치료가 불가한 경우에만 사용하게 된다.

피부암은 우선적으로 수술을 통해 암 병변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1차적으로 수술치료를 진행하고 그 후에 전이 유무에 따라 추가적으로 방사선치료나 항암치료를 계획해야 한다.

Q. 피부암 수술을 위해서는 전신마취가 필수다?

A : 마취의 경우 수술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신마취, 국소마취, 수면마취로 결정된다.

국소마취는 준비과정이 상대적으로 빠르고 혈압과 맥박 등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고령 환자나 빠른 수술을 원하는 환자에게 활용된다.

수면마취의 경우 수술에 공포감을 느끼는 젊은 환자에게 시행된다.

Q. 피부암의 생존율은 낮다?

A : 피부암의 생존율은 피부암 종류에 따르다. 

기저세포암이나 편평상피암은 최근 5년 생존율이 97% 이상이다. 즉 수술을 하면 생존율은 올라가지만 늦게 발견해 크기가 증가했거나 전이가 있을 경우 생존율이 25% 이하로 내려간다.

피부암의 생존율이 비교적 높더라도 방치하거나 늦게 발견할 시 암이 퍼지거나 전이돼 생존율도 낮아진다.

또한 수술 범위도 커지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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