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맞이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운영...지리산 등 7개 구간 예약제 실시
단풍철 맞이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운영...지리산 등 7개 구간 예약제 실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09.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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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개 국립공원, 27개 탐방로 구간 운영
탐방로 예약제 운영 사진. (사진=환경부)
탐방로 예약제 운영 사진. (사진=환경부)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내달 1일부터 지리산 구룡계곡 등 7개 탐방로 구간을 시작으로 '탐방로 예약제' 운영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탐방로 예약제는 탐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며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예약으로 출입하는 제도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지리산 칠선계곡을 시작된 탐방로 예약제는 매년 운영 대상지를 확대해 올해는 총 17개 국립공원 27개 탐방로 구간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계절 및 공원별로 운영 시기는 각각 상이하며 지리산 거림~세석 등 4개 구간은 연중 상시 운영한다.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는 탐방로 예약제 구간은 지리산 구령계곡, 태안해안 구례포 해변이며 각각 350명이 탐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계룡산 자티고개 ▲다도해 팔영산▲한려해상에 속한 두모계곡 및 해금강~우제봉▲다도해 흑산도 진리당 ▲내장산 갓바위 ▲무등산 목교~서석대 및 장불재~군부대 ▲월출산 광암터▲내장산 서래봉▲치악산 곧은재▲향로봉 구간 등이 내달부터 운영된다.

탐방로 구간별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1인당 동행인 1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고령자와 장애인, 외국인은 해당 구간별 국립공원 사무소를 통해 유선상으로 예약 접수가 가능하며 사무소별 전화번호와 예약제 관련 내용은 이날부터 국립공원 누리집에 공지된다.

정정권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계절 변화에 따른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생태적 특성과 탐방객의 집중을 고려해 탐방로 예약제를 실시한다"며 "단풍철을 맞아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을 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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