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과감한 지원 통해 '대구' 새롭게 도약하도록 만들겠다"
윤 대통령, "과감한 지원 통해 '대구' 새롭게 도약하도록 만들겠다"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3.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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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토론회서 대구경북 신공항, 광역급행철도 건설, 로봇 산업 육성 등 공약
경북대에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경북대에서 진행된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4일) 대구 경북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16번째 '민생토론회'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대구는 구미의 전자산업, 포항의 제철산업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으나 현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래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낡은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과감한 지원을 통해 대구가 새롭게 도약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의 핵심 숙원사업인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2030년 개항 목표를 달성하고, '서대구-신공항-의성'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해 고속 교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신공항 시기에 맞춰 팔공산을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를 개통해 동대구와 동군위 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도 전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대구의 전통적 강점인 ▲기계 ▲금속 ▲부품 산업의 토대 위에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8월 예타를 통과한 달성군의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에 2,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은 ▲대구 수성 알파시티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팔공산 관광자원 위해 1,000억 규모 인프라 투자 ▲동성로 일대 관광특구 지정 등 대구의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도 약속했다. 아울러 대선 공약인 ▲국립 뮤지컬 컴플렉스 ▲국립 근대미술관의 조속한 건립 추진 의지도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구에 기반을 둔 의대들의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국립대 의과대학에 대한 시설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대구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염색산단 ▲매립장 ▲하수처리장의 문제도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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