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22대 총선 출구조사, 왜 또 빗나갔나 ▷이번 총선 결과에 따른 여야와 대통령 입장은?
[내외방송 뉴스]▷22대 총선 출구조사, 왜 또 빗나갔나 ▷이번 총선 결과에 따른 여야와 대통령 입장은?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4.04.11 17: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대 총선 출구조사, 왜 또 빗나갔나
▷이번 총선 결과에 따른 여야와 대통령 입장은?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오늘은 총선 특집으로 진행합니다.


1. (정치)22대 총선 출구조사, 왜 또 빗나갔나

32년 만에 전국 최고 투표율 67%를 기록한 이번 22대 총선.

개표 결과, 의석 3백석 중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총 1백 75석을,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총 1백 8석을, 조국혁신당이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1석씩 차지했습니다.

이는 본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와 MBC, SBS 방송3사의 공동출구조사와는 차이가 있었는데요.

민주당의 경우 1백 78석~197석을, 국민의힘은 85석~1백 5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외에도 지역별 출구조사에서도 예측이 빗나간 경우가 많았는데, 함께 보시죠.

먼저 서울 용산구에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 도봉구 갑에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가 당선됐고, 서울 마포구 갑에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 서울 동작구 을에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당선되면서 민주당이 앞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국민의힘 후보들의 당선이 눈에 띄었습니다.

부산의 경우에도 부산진구 갑에 국민의힘 정성국 후보, 남구에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가 1위를 차지했고, 북구 을에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 사하구 갑에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가 민주당을 꺾고, 당선됐습니다.

국민의힘이 험지로 여겼던 인천에서 중구강화군옹진군에 배준영 후보와 동구미추홀구 을에 윤상현 후보가 당선되면서 푸른빛 속 붉은빛이 켜졌습니다.

반대로 민주당의 험지라고 할 수 있는 울산에서 동구에 김태선 후보가 당선되면서 붉은빛 속 푸른빛이 켜졌습니다.

이어서 경기도로 가보겠습니다. 성남분당 갑에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 성남분당 을에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이천시에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 화성시 을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이어서 포천시가평군에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당선되면서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될 거라는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강원 원주시 갑에서는 민주당의 원창묵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였지만,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당선되면서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끝으로 경남입니다. 창원시성산구에 민주당 허성무 후보, 창원시진해구에 국민의힘 이종욱 후보가 당선됐고, 양산시 을에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당선되면서 다시 한번 출구조사 결과와 달랐습니다.

출구조사 정확도가 달라진 이유는 '60대 이상'의 사전투표 비중이 증가했는데, 사전투표 기간에는 출구조사를 할 수 없어 선거 결과에 변수도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또, 진보세력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는 보수 성향 사람들을 일컫는 '샤이 보수'가 있기 때문이라고도 분석됩니다.

 

 

 

2. (정치)이번 총선 결과에 따른 여야와 대통령 입장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패배에 대해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과반 의석을 차지해 총선에 승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민주당은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여야 모두 민생 경제 위기 해소를 위해 온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구두로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들도 전원 사의를 밝혔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

 

정지원 아나운서
정지원 아나운서 다른기사 보기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