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L당 30~40원 싸다"...통 큰 알뜰주유소 

기름값 고공행진 속 석유제품을 L당 최대 40원 저렴하게 판매하는 알뜰주유소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유업계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석유제품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중동정세가 불안해지면서 국제유가가 연이어 상승하면서 국내 휘발유는 L당 1천 6백 70원대, 경유는 1천 5백 50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석유 가격 안정화를 위해 연내 알뜰주유소 40개를 추가 선정하고, 전체 주유소 판매가격과 비교해 L당 30~40원 저렴하게 석유제품을 판매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석유제품은 국민 생활의 필수재인 만큼 민생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석유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석유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사회)아이폰 수리비 줄어든다...중고 부품 가능

앞으로 애플의 아이폰 수리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플은 "올가을부터 아이폰 일부 기종에 대해 새 정품이 아닌 중고 부품으로도 수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밝혔습니다.

중고 부품으로 수리가 가능한 부분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카메라에 해당하며 앞으로 출시될 아이폰의 생체 인식 센서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아이폰 이용자가 기기를 수리하려면 '부품 페어링'을 한 후 새로운 정품으로만 수리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중고 부품을 사용해도 '부품을 확인할 수 없다'는 알림을 없애고, 수리점에서 부품을 주문할 때도 기기의 일련번호를 제공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고 부품 수리는 아이폰15부터 가능하며 그만큼 수리에 드는 비용도 줄어들게 됐습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3월 취업자 수, 3년만에 최소...청년층 대폭 감소

지난 3월 취업자 수가 3년여 만에 가장 조금 증가했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조사 결과,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 8백 39만 6천 명으로 작년보다 17만 3천 명 증가했는데, 특히 청년층 취업자 수는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2. 오타니 통역사, 美검찰에 은행 사기 혐의 기소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의 전 통역사가 미국 연방 검찰에 은행 사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는 자신의 스포츠 도박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2백 19억 원 이상을 절취하고, 은행 측에 거짓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이스라엘 "이란이 공격하면 상응하는 대응할 것"

시리아 주재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한 이란의 보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란이 우리를 공격하면 이에 상응하는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미국 백악관은 이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외신들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보도했습니다.

 

4. 푸바오 효과일까?...'쿵푸팬더 4' 박스오피스 1위

8년 만에 돌아온 영화 '쿵푸팬더 4'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 4의 누적 관객 수는 개봉 이틀 만에 46만 명을 넘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