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남·북 긴장, 완화국면으로 전환하나?...‘대남 확성기’ 일부 철거
[영상] 남·북 긴장, 완화국면으로 전환하나?...‘대남 확성기’ 일부 철거
  • 이화정 아나운서
  • 승인 2020.06.25 18:3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방송=이화정 아나운서) 남한 탈북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비난 담화로 시작된 남·북 긴장관계가 남·북 간 통신선 차단과 지난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이어져 남·북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2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23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주재하고, 총참모부의 대남 군사행동계획의 실제 이행을 보류했습니다.

북한 주장에 대한 우리 측의 이례적인 반응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출간에 따른 남·북, 북·미 정상회담 배경이 공개되면서 북한이 일종의 숨고르기에 들어간 건데요.

앞서 북한은 지난 16일 대변인 발표를 통해 금강산과 개성공업지구 군대 전개, 비무장지대 초소 진출, 접경지역 군사훈련, 대남전단 살포 지원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편,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24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평화전망대 전방 북측지역 등에 재설치한 대남 확성기 방송시설 10여개를 철거하는 동향이 포착됐습니다.

▲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NWN내외방송 뉴스 영상

일단 이번 예비회의를 통해 북한의 대남 강경 군사도발은 보류되고 한반도 긴장도 수위가 조절된 만큼 북한의 동향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북한이 이처럼 시간 벌기에 나선 이유는 미국의 반응을 살펴보겠단 의중도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화정 아나운서
이화정 아나운서 다른기사 보기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