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국인의 ‘냄비 근성’…코로나19 정국, 종료 요원
[포토] 한국인의 ‘냄비 근성’…코로나19 정국, 종료 요원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0.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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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이명박 정부 당시 개발된 이곳은 종합 쇼핑단지이다. 건물에 있는 식당가의 지난 주말 모습이다. 식당으로 들어가기 위한 대기자들이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앉아 있다. 패밀리레스토랑인 맨 아래 사진은 거리두기로 한 식탁 걸러 한 식탁씩 운영하다, 고객이 몰리자 은근슬쩍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손님을 받았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이명박 정부 당시 개발된 이곳은 종합 쇼핑단지이다. 건물에 있는 식당가의 지난 주말 모습이다. 식당으로 들어가기 위한 대기자들이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앉아 있다. 패밀리레스토랑인 맨 아래 사진은 거리두기로 한 식탁 걸러 한 식탁씩 운영하다, 고객이 몰리자 은근슬쩍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손님을 받았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우리나라 사람의 국민성 가운데 하나가 금새 달아오르고, 금새 식어 버리는 것이다. 소위 ‘냄비 근성’이라는 것인데, 이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은 관련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지 않는 한 국내에서는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5199명, 검사진행자는 1만 7781명, 완치자는 2만 3312명, 사망자는 44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 가든파이브 광장. 매년 가을 이곳에서는 쇼핑몰 입점 업체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야외 매장이나 쇼핑몰 안 매장 역시 큰 할인을 실시하면서 거리두기는 있으나마나….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가든파이브 광장. 매년 가을 이곳에서는 쇼핑몰 입점 업체들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야외 매장이나 쇼핑몰 안 매장 역시 큰 할인을 실시하면서 거리두기는 있으나마나….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이는 코로나19 2차 대확산 직전인 8월 13일 0시 현재보다 확진자는 70.6%(1만 429명), 사망자는 45.6%(139명) 각각 급증한 것이다.

중대본은 8월 15일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가가 하루 최고 400명에 육박하자 거리두기 2.5단계를 전국에 발동했다.

▲ 서울 동대문 완구거리에 있는 한 완구점 역시 거리두기는 사라졌고, 인근 쇼핑몰 건물 승강기 앞에 사람들이 대거 몰려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서울 동대문 완구거리에 있는 한 완구점 역시 거리두기는 사라졌고, 인근 쇼핑몰 건물 승강기 앞에 사람들이 대거 몰려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줄었지만, 18일에는 9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거리두기 1단계의 폐해가 바로 나타났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주말 기자의 카메라 앵글을 서울과 수도권에 맞췄다.

▲ 송파구에 있는 한 패밀리레스토랑,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30여명의 대기자들이 앉아 있다. 반면,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패밀리레스토랑(2층)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경영난으로 지난달 하순 문을 닫았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송파구에 있는 한 패밀리레스토랑, 거리두기를 무시한 채 30여명의 대기자들이 앉아 있다. 반면,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패밀리레스토랑(2층)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경영난으로 지난달 하순 문을 닫았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가든파이브 광장 한 켠에 주인을 따라온 듯한 개가 쓸쓸하게 주인의 전동킥보드를 지키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가든파이브 광장 한 켠에 주인을 따라온 듯한 개가 쓸쓸하게 주인의 전동킥보드를 지키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우리나라 국민성 가운데 하나인 냄비근성을 고려할 경우 코로나19 정국이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이번 촬영 이후 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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