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코로나19 10개월 ‘한 박자 쉬고’…‘더 열심히’
[포토] 코로나19 10개월 ‘한 박자 쉬고’…‘더 열심히’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10.2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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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 산성대로 신흥동 구간에 있는 동네 빵집, 횟집 등이 밤사이 문을 닫았다. 이들 점포는 종전에는 24시간 영업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1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코로나19는 전국을 강타했다.

4월 3일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9월 1일에는 확진자 2만명을 넘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6043명, 검사진행자는 2만 3003명, 완치자는 2만 3981명, 사망자는 46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 같은 길 (위부터)수진동 구간에 있는 성호시장 야채 가게 주인은 새벽 2시부터 하루 장사를 준비한다. 인근에 있는 호텔 역시 낮 대실비용 5000원, 숙박료 1만원을 각각 내리고 코로나19 파고를 넘는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코로나19는 강한 전파력과 함께 파괴력으로 일상을 송두리째 바꿨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을 기피하면서 대부분 경제 활동이 멈췄다.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이다.

기자의 휴대폰 카메라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자영업자의 분투가 28일 새벽 잡혔다.

반면, ‘넘어지면 쉬어간다’는 속담처럼 한 박자 쉬어가는 자영업자들도 있고, 코로나19로 쓰러진 자영업자도 부지기수다.

▲ (위부터)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신구대학교 인근 고깃집과 과자점이 최근 폐업했다. 이곳에서 직선으로 1㎞ 떨어진 은행동 소재 당구장도 간판을 뗐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한편, 올해 코로나19 창궐로 폐업 소상인공인이 급증하면서 미지급 노란우산 공제금이 1450억원으로 집계됐다. 공제금을 받아야 하는 폐업 소상공인은 1만 8260여명으로 파악됐다.

연도별 미환급금은 2015년 92억원, 2016년 119억원, 2017년 90억원, 2018년 158억원, 2019년 529억원에서 올해는 전년보다 2.7배 급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의 노후생활보장과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운용하고 있는 노란우산은 가입자만 134만 4310명, 공제금 13조 8037억원이다.

폐업 소상공인이 공제금 환급을 신청할 경우 노란우산은 즉시 공제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폐업 소상공인이 청구하지 않은 공제금은 미환급금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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