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강화, 취임 축하 등
오전 8시...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14일 만
오전 8시...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14일 만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화로 만났다. 4일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과의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한미동맹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정부와의 견고한 동맹 관계를 만들자는 취지의 접견이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오전 8시부터 정상 통화를 진행했다. 전화를 마치고 바로 SNS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내용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간단한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적 현안 대응에도 늘 함께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또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 통화에서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양극화 등 중첩된 전 세계적 위기 속에 ‘미국의 귀환’을 환영했다”며 “같이 갑시다!”라는 표현으로 글을 마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1월 대선 승리 후 ‘미국의 귀환’이라며 미국의 자유와 국제주의 노선 회귀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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