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허수빈 아나운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피해자 A씨가 오늘(17일) 직접 심정을 밝혔습니다.
A씨를 지원하는 단체들은 오늘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A씨는 행사 ‘공동 행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사건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심경을 밝혔습니다.
A씨는 박 전 시장 피소 이후 느꼈던 심경과 여권에서 '피해 호소인'으로 불리는 등 자신에게 가해진 2차 가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3주 앞둔 시점에서 행사가 진행된 만큼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여야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습니다.
(영상촬영·편집=이상현 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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