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규 확진 644명...주말 검사 건수 영향 있어도 600명대
25일 신규 확진 644명...주말 검사 건수 영향 있어도 600명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4.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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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5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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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신규 확진자는 644명이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검사 건수가 줄었음에도 600명대를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확진세가 이미 많이 증가한 상태라고 봐야 한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산세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를 나타냈다. 

조금 하향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 구정 설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 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가 장기간 일별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그렇다고 해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이제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제 300~400명대를 논할 게 아니라 500~700명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적었다고 해도 장기간 300~400명대에 머물렀던 때를 생각하면 600명대도 많은 확진세이다. 

그만큼 4차 대유행이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4명, 누적 11만8887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일별로 보면 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04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87명, 서울 172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총 374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44명, 부산 43명, 울산 43명, 경북 23명, 충북 15명, 대구 13명, 강원 9명, 전남 9명, 광주 8명, 전북 7명, 대전 6명, 충남 6명, 제주 3명으로 총 22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41명 중 3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1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하던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경기 부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전날 오후까지 누적 53명까지 늘었다. 경기 창원시에서는 어린이집과 관련 종사자와 원아, 가족 등 12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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