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규 확진 452명...주말 효과, 닷세 만의 400명대 기록
13일 신규 확진 452명...주말 효과, 닷세 만의 400명대 기록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6.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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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3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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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세종 다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13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주말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언제든 다시 폭등할 수 있는 위기의 상황에 아직 놓여있다. 4차 유행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닷세 만에 다시 400명대로 감소했다. 주말 영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 구정 설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 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가 장기간 일별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그렇다고 해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이제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논할 게 아니라 500~700명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미 4차 유행은 소리 없이 찾아왔다. 

주말에는 대개 코로나 검사 건수가 적어 주초반까지 제대로 된 신규 확진자 수를 도출하기 힘들다. 주말 효과가 있다 해도 평균적으로 확진자 수가 4차 유행을 기점으로 올라 확진자 수가 조금 낮아졌다 해도 정부에서는 많은 수치라 판단, 우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52명, 누적 14만 787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485명→454명→602명→610명→556명→565명→45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419명, 해외유입 3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4명, 경기 142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총 329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14명, 부산 13명, 대전 11명, 강원 10명, 충남 8명, 경북 7명, 경남 7명, 충북 6명, 제주 5명, 전남 3명, 광주 2명, 울산 2명, 세종 1명, 전북 1명 등 총 9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33명 중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양성 확진 판정이 났고,  나머지 16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관련해 총 28명이 확진됐다. 경기 의정부시의 한 주점에서는 총 10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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