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앵커출신...퇴사 후 자유한국당 입당
21대 송파을 초선의원
'홍준표 키즈'라고도 불려...신임 파워 가속도 기대돼
21대 송파을 초선의원
'홍준표 키즈'라고도 불려...신임 파워 가속도 기대돼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으로 11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배현진 의원은 MBC 앵커 출신으로 21대 초선의원이다.
배 최고위원은 1983년 출생, 경기 안산동산고와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오다가 하차했고, 2014년 5월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했다. 이후 경영진 교체를 겪으면서 앵커직에서 물러났고 2018년 3월 MBC를 퇴사했다.
이틀 만에 자유한국당에 영입됐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의해 정치에 입문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홍준표 키즈'로 불리기도 했다.
배 최고위원은 2019년 보수 성향이 강한 송파구을에 공천받아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당시 배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과 경합을 벌였다. 곧바로 당 원내대변인에 임명돼 2021년 4월까지 직을 역임했다.
배 최고위원은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를 낮추는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