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800명대...이젠 확진세 소폭 줄거나 늘어도 큰 의미 없어
신규 확진 1800명대...이젠 확진세 소폭 줄거나 늘어도 큰 의미 없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9.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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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4일 0시 기준
▲ 사진은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이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4일 신규 확진자는 18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이제는 전날보다 소폭 줄어들거나 늘어나도 큰 의미가 없다. 추석연휴에 델타형 변이, 뮤 변이까지 기승을 부려 당국은 우려가 큰 상태다.
▲ 사진은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이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4일 신규 확진자는 18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이제는 전날보다 소폭 줄어들거나 늘어나도 큰 의미가 없다. 추석연휴에 델타형 변이, 뮤 변이까지 기승을 부려 당국은 우려가 큰 상태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중반 3차 대유행을 맞아 정점을 찍고, 안정세를 보였다가 신·구정 연휴를 거치면서 한 번씩 확진자가 폭등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다 장기간 연일 300~400명대를 지속했고 답답한 정체를 이어가며 그 상태에서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확진자 수를 나타낸 바 있다. 

역시 안정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일상 생활 속 집단감염, 변이바이러스 공포 등으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엔 일렀다.

점차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가 아니라 평균 500~700명대, 연일 800명대에서 최근 1600명대를 기록하더니 이젠 1800명, 2000명대까지 치솟았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갈수록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름없는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제 주말효과는 거의 의미가 없고,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대를 오르내리며 강한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다. 

많은 곳곳의 전문가들도 이제는 주말효과가 사라졌음을 우려하고 있는 형국이다. 

'델타형' 변이에 이제는 '뮤' 변이까지 국내에서 발견되면서 당국의 우려는 크다. 추석연휴까지 겹쳐 인구의 대 이동이 있을 예정인 가운데 일별 확진세의 약간의 오르내림은 큰 의미가 없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1804명, 누적 25만 891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추이는 1619명→1485명→1370명→2024명→1961명→1708명→1804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576명, 인천 98명 등 수도권이 총 1238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97명, 대전 50명, 부산 49명, 경남 49명, 울산 47명, 강원 45명, 대구 41명, 경북 39명, 충북 28명, 전남 28명, 전북 25명, 광주 24명, 세종 8명, 제주 8명 등 총 538명이다. 

28명의 해외유입 확진자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이 났고, 나머지 22명은 지역 거주지 등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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