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이준석·김종인 함께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

대선을 위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가 오늘 공식 출범합니다.

지난달 5일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선출된 지 한달만입니다.
지난주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과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 봉합에 극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과 이 대표와 함께 오늘 2시에 열리는 중앙선대위 출범식을 진행하게 됐는데요.
출범식에서는 앞으로의 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정권교체'를 위해 대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입니다.
공약 핵심은 '코로나 극복'과 '경제 전환’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출범식이 끝나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 대장동 의혹 4인방 재판 시작...수사 2개월여 만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과 관련된 이른바 대장동 '핵심 4인방' 재판이 시작됩니다.
지난 9월 사건 전담수사팀이 구성된 지 2개월여 만에 첫 재판이 이루어지는 건데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부터 네 사람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재판을 앞두고 검찰과 변호인의 의견을 듣고 증거와 증인을 추리게 됩니다.
재판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검찰에 녹취록 등을 협조한 정영학 회계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구속된 상태인데요.
네 사람 모두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고 있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 오미크론 확산 여파...소상공인 경기전망 하락

소상공인 경기 전망이 넉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5.4로 한 달 전보다 2.2p 하락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다 넉 달만에 하락한 겁니다.
일상회복을 전후로 개선세를 보이던 전망이 오미크론 확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이날부터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면서 12월 소상공인 체감 경기는 더 둔화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