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다시 7000명대로...위중증 1063명으로 역대 최다치 경신
신규확진 다시 7000명대로...위중증 1063명으로 역대 최다치 경신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12.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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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2일 0시 기준
사진은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6일 전북 완주군 치유 프로그램 운영농장과 완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2일 다시 신규 확진자 수가 고개를 들며 7000명대를 나타냈다.
사진은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6일 전북 완주군 치유 프로그램 운영농장과 완주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2일 다시 신규 확진자 수가 고개를 들며 7000명대를 나타냈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시 강력하게 조여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주말을 지나면서 잠시 줄었다가 다시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것을 보면 위중증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게 보인다. 그럼에도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진작부터 네 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 3000명대를 지속할 때도 모두를 불안하게 했지만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더 불안함은 커져만 갔다. 이제는 7000명대까지 진입한 상태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에 이어 또 1000명대로 나오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456명, 누적 확진자 수 58만 30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20, 21일 연속 5000명대를 기록했지만 나흘 만에 다시 7000명대로 급증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6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을 제한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감소 추세로 전환될지는 이번 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1명 늘어 1063명으로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직전 최다치는 지난 19일 1025명이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지난 18일 처음 1000명을 넘어선 후 지난 20일 997명이었던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78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906명이 됐다. 

오미크론 감염자도 늘고 있는데, 이날도 7명 늘어 누적 234명이 됐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365명, 해외유입이 9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7619명→7434명→7312명→6233명→5317명→5202명→7456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779명, 경기 2192명, 인천 475명 등 수도권에서만 544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431명, 경남 246명, 충남 162명, 대전 156명, 경북 137명, 전북 135명, 대구 131명, 강원 130명, 충북 121명, 광주 103명, 전남 46명, 세종 45명, 울산 39명, 제주 37명 등 모두 191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1명으로 전날 58명이었던 데 비해 33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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