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대상 뼈 시료·추출 분석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2022 대전사이언스 페스티벌'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고DNA 분석 체험형 연구실'을 운영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주제는 '옛사람과의 연결고리, DNA 분석'이며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18일 밝혔다.
체험형 연구실은 유적지에서 출토되는 고생물유체(유적지에서 출토되는 생물유체)를 수습하는 과정과 고DNA 특징 및 분석방법, 고DNA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 등을 그림 등으로 쉽게 표현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마련했다.
또한 직접 고DNA 연구원이 돼 체험형 연구실 내 마련된 모형 유적지에서 뼈 시료를 수습하고 출토된 옛사람 뼈와 동물 뼈의 보존 상태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등 분석 체험도 할 수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최신 과학 흐름과 미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 참가를 계기로 국민들이 과학기술과 결합한 문화유산 분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길 바란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국민 맞춤형 향유 서비스도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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