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앤톡] 하늘에서 떨어진 고양이
[이슈앤톡] 하늘에서 떨어진 고양이
  • 박세정 아나운서
  • 승인 2022.12.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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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박세정 아나운서 / 편집 박종찬PD)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된 뉴스와 공감을 불러일으킨 댓글을 알아보는 시간, 이슈앤톡입니다.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 위로 갑자기 고양이가 떨어져 앞 유리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고양이 날다'입니다.

사고는 지난 8월 16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운전자 A씨는 고가도로 아래 1차로를 주행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차량 앞에 정체불명의 물체가 떨어지며 앞 유리를 가격합니다.

정체는 바로,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가 포획에 나선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고가도로 위에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A씨의 차량 앞 유리는 절반 정도가 깨졌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추락 후 5분 정도 앉아 있다가 119구조대가 도착하자 길 건너로 멀쩡히 도망 갔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경찰이 고양이를 포획하던 도중 벌어진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경찰 측에 수리비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는데요.

하지만 주인 없는 고양이라는 이유로 수리비 보상 요구를 거절당했습니다.

보험회사에도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지만 사고 접수가 되지 않아 구상권 청구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A씨는 경찰서 사이트 민원란에서 '경찰 손실보상제도'를 찾아 신청해 수리비 전액을 보상받았다고 합니다.

'손실보상제도'란 경찰관의 적법한 직무 집행 과정에서 국민에게 재산상 손실이 발생한 경우, 그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입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많이 놀라셨겠어요. 보상받으셔서 다행입니다", "고양이가 살아서 다행이다", "새가 떨어지는 건 애교 수준이네", "세상에 이런 냥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청자분들은 오늘 소개해 드린 이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박세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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