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불법 유통 이력 주유소...1600곳 특별 점검
(내외방송=차에스더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바나나 먹으면 내려가"...혈압 낮추는 데 효과적
혈압을 낮추는 데는 바나나 등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영국 조지 국제보건연구소의 연구팀은 매일 중간 크기 바나나 2개나 시금치 한 컵 등 칼륨을 섭취하는 것이 고혈압에 대처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칼륨이 다량 포함된 소금을 사용한 집단의 참가자들에게서 혈압이 낮아지고 뇌졸중과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하락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칼륨은 녹색 잎채소와 콩과식물, 견과류, 바나나 등의 음식에 많이 들어있고, 매일 칼륨 섭취량을 1g 늘리면 혈압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혈압과 관련한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전문지 '저널 오브 휴먼 하이퍼텐션'에 게재됐습니다.
2. [사회] 정부, 불법 유통 이력 주유소...1600곳 특별 점검
국제유가의 불안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3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가 불법유통 이력 주유소 1600곳에 대해 특별점검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전 한국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본 회의에는 정유 4사사와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정부는 불법 석유유통 적발 이력이 있는 주유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불법 행위 주유소의 위치를 내비게이션에 표시될 수 있도록 공개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석유가격이 오를 땐 빨리, 내릴 땐 천천히 움직인다는 국민들의 우려가 있다"며 "업계에서도 가격 안정화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요 뉴스]
오늘의 간추린 뉴스입니다.
1. 복지부,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발령...최고 단계 상향
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집단행동에 대응해 오늘 오전 보건의료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복지부가 의료 재난위기경보를 '기존' 단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한 가운데 이번 보건의료위기 경보는 사상 처음으로 발령된 최상위 단계입니다.
2. NASA, 1년간 '모의 화성' 거주자 구인...지원 조건은?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인류의 화성 탐사와 거주 등에 대한 연구를 위해 모의 화성에서 1년간 거주할 '화성인'을 모집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1년의 임무 기간 동안 모의 화성에서 농작물 재배와 연구를 비롯해 운동과 로봇 작동, 모의 우주 유영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3. 中연구기관 "양육비 가장 많이 드는 세계 1위 한국"
전 세계에서 1인당 소득에 비해 양육비가 가장 많이 드는 나라는 한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리시간 22일 미국 CNN에 따르면, 중국의 위와인구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에서 18세까지 자녀 1명을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7.79배로 가장 높다"고 밝혔습니다.
4. FDA “피 안뽑는 혈당 측정 워치...모든 장치 사기”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피부를 찌르지 않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는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FDA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침습형 스마트 기기를 통해 혈당을 측정할 경우 부정확한 수치로 환자가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차에스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