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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김승섭 기자) 16조 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소기업 등 332만명에게 300만원의 2차 방역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방과후강사, 대리운전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 법인 택시·버스 기사, 저소득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 원안인 14조원보다 2조 9000억원 순증됐다. 원안에서 3조 3000억원을 증액하고, 예비비 예산에서 4000억원을 감액했다.  국채 추가발행 없이 추가 소요 재원은 특별회계 세계잉여금 및 기금 여유자금을 활용해 충당하기로 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주요 증액 내용을 보면 ▲두터운 보상을 위해 손실보상 보정률 80%→90%로 상향 ▲칸막이 설치 식당· 카페 등도 손실보상 대상에 포함 ▲폭넓은 지원을 위해 방역지원금 대상에 간이과세자의 매출감소 요건 확대 및 연평균 매출 10억∼30억원 규모의 숙박·음식업점 등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은 1조 3000억원이 늘어났다. 또한 소득이 감소한 직종의 특고와 프리랜서, 법인택시·버스 기사, 문화 예술인 등에도 지원금을 100만원 지급키로 했다. 

정치일반 | 김승섭 기자 | 2022-02-22 13:46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인터넷 카페나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법한 '고액 아르바이트' 구인글. 내용을 확인해보면 대부분 세금 회피라는 명분 등의 이유로 "자금 이동을 도와달라", "현금 운반을 도와달라"는 등의 업무다. 이러한 '고액 아르바이트'에는 갖가지 교묘한 꼼수가 숨어 있다. 호기심으로 연락을 하게되는 순간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수도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이 청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고액·고수익'으로 접근해서 모집한 후 실제로는 현금 수거책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며 22일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전화금융사기 피의자 연령대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피의자 총 2만 2045명 중에 20대 이하가 9149명, 30대가 4711명으로 전체의 63%에 달할 정도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나 음란물사이트는 물론 정상적인 구직사이트,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인터넷 카페 등에도 글을 올리며 대개 건당 수십만 원 등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해 청년 구직자를 혹하게 한다. 실제 사례를 보면 ▲거래처 대금 회수·채권추심업무·대출금 회수·판매대금 전달 등 현금을 수거하는 업무로 소개하기도 하지만 ▲단순 심부름·택배·사무보조 등으로 소개해 놓고, 실제로 접촉하면 "해당 업무가 끝났고, 대출금을 회수하라"는 식으로 말을 바꾸기도 한다. 인터넷뱅킹 등 계좌이체가 편리한 지금 '현금'으로 대출금·거래처 대금 등을 지급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에 반하는 만큼, '현금 수거' 업무는 애초부터 의심해 가담하지 않아야 하며, 오히려 경찰청·고용노동부 등에 즉시신고해야 할 사안이다.

사회일반 | 서효원 기자 | 2022-02-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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