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은주 의원, 서울 보라매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촉구
정의당 이은주 의원, 서울 보라매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촉구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8.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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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이은주 의원(위 가운데)이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에게 병원 산하 보라매병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에게 병원 산하 보라매병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 정의당 이은주 의원(위 가운데)이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에게 병원 산하 보라매병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에게 병원 산하 보라매병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 정의당 이은주 의원(위 가운데)이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에게 병원 산하 보라매병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에게 병원 산하 보라매병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보라매병원 비정규직원 10여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병원에서 청소, 진료예약, 장례지도사로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 60여명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한다”고 이날 밝혔다.

김연수 병원장은 지난해 5월 취임하면서 새로운 노사관계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으며, 병원측은 같은 해 보라매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김 원장은 코로나19 방역을 구실로 새로운 노사관계를 위한 노사교섭 자리에 참석하지도 않는 등 취임 당시 약속을 저버렸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김 원장은 서울대병원 정규직전환 노사합의가 보라매병원에서 중단된 상황이지만, 이를 방관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김 병원장과 김병관 보라매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하청 비정규직의 정규직으로 빠른 전환이 가장 시급한 방역대책임을 주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보라매병원 비정규직원이 김 원장과 서울대병원 측의 약속 불이행을 성토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보라매병원 비정규직원이 김 원장과 서울대병원측의 약속 불이행을 성토하고 있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이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역학조사에서 제외돼 자신도 모르게 감염원이 된 서울 삼성병원 비정규직 노동자의 사례를 빗댄 것이다.

이 의원은 “최일선에서 싸우는 공공의료 노동자들이 노동안전과 노동권에 대한 보장은 시민안전과 직결된다”며 “김 원장은 지금 당장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한 단체교섭 무력화 시도와 노조탄압을 중단하고 지난해 도출한 노사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라매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지난달 28일 파업에 돌입하고, 서울대병에 노사합의사항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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