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정수남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5일 앞두고 당대표 후보로 나선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구갑)이 3대 혁신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주민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 권한 강화 등 9개의 정당혁신공약, 공수처 출범과 법원 개혁, 경찰개혁, 국정원 계획 등을 담은 권력기관개혁공약, 지역균형발전 방안 등을 담은 전환시대 공약 등을 이날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수해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치가 국민에게 위로가 되지 못한 점 반성하고, 딩대표 후보이기 이전에 한 명의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이들 3대 혁신 공약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앞으로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환을 꾀해야 하는 시기”라며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추진력으로 전환시대를 만들어갈 저, 박주민을 지지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당대회는 29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진행된다. 이날 당대 표 선거에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의원, 박주민 의원 등이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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