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북방위 포럼 축하…“북방국과 미래 30년 협력 시작”
문재인 대통령, 북방위 포럼 축하…“북방국과 미래 30년 협력 시작”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10.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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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주최한 북방포럼에서 영상 축하 전문을 보냈다.

그는 전문에서 “2022년이면 모든 북방국가와 수교한 지 30년이 넘는다. 이를 계기로 새로운 미래 30년의 협력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변화를 진단하고, 북방권 국가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전 국무장관은 코로나 이후 ‘세계 질서 변화와 북방 경제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정치, 경제, 안보 분야에서 북방경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미국 중심의 국제통상 질서가 미국의 최근 무역, 안보정책과 코로나19 상황으로 변화하는 배경을 소개하고, 국제질서를 재확립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협력과 그린 협력을 포함해 나라별 맞춤 유망산업과 다자 협력사업을 발굴해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함께 노력한다면 반드시 코로나19의 파고를 이겨내고 북방 유라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이라는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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