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현지 삼성전자 찾아 "한국 정부가 백신 도와달라"
베트남 총리, 현지 삼성전자 찾아 "한국 정부가 백신 도와달라"
  • 서효원 기자
  • 승인 2021.09.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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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협력 당부..."베트남 측에선 방역에 최선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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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팜 민 찐 총리가 현지 삼성전자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베트남은 삼성의 최대 생산기지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베트남 총리가 현지에 있는 삼성전자 생산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6일 베트남 총리실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팜 민 찐 총리는 지난 3일 타이응우옌성에 있는 삼성전자를 찾았다.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을 찾은 찐 총리는 베트남이 현재 전세계적인 물량 부족으로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한국 정부의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를 비롯해 기업 근로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무상 백신을 접종하겠다며 베트남에 대한 삼성전자 등 외국기업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게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찐 총리는 삼성전자가 베트남을 위해 현지에서 부품과 장비 조달을 확대해달라고도 부탁했다. 이에 삼성전자 복합단지장인 최주호 부사장은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삼성의 최대 생산기지다. 현재 삼성전자는 박닌성과 타잉응우옌 공장에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고 호치민 공장에서 TV 등 가전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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