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000명 넘어...국내 오미크론 발병 의심 사례 '결과 확인 중'
신규 확진 5000명 넘어...국내 오미크론 발병 의심 사례 '결과 확인 중'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12.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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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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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수가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래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기존의 하루 최다치를 넘어서며 723명을 나타냈다. 전날 국내 '오미크론' 의심사례도 한 차례 나타나 검사 중이며 이날 오후 9시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일 역대 최다치인 5000명대를 나타냈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늘어날수록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5000명대인 것은 처음이다. 기존 하루 최다치는 지난 24일 0시 기준 발표치인 4115명이었다. 

위중증 환자 역시 723명으로 700명대를 넘은 것은 최초이고, 기존 최다치는 전날 661명으로 집계됐을 때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누적 45만 2350명이라고 밝혔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네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없고,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대, 이제는 3000명대를 넘어서기도 비일비재하다. 이제는 4000대를 기준으로 오르내리고 5000명대까지 진입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75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12명, 경기 1576명, 인천 322명 등 총 4110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42명, 경남 126명, 강원 105명, 경북 97명, 충남 95명, 대구·대전 각 86명, 전북 50명, 충북 48명, 전남 40명, 광주 29명, 제주 27명, 세종 19명, 울산 15명 등 총 96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수 추이를 보면 일별로 3937명→3898명→4067명→3925명→3308명→3032명→5123명이다. 

한편 전날 국내에서도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유행하고 있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가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로 처음 보고되면서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9시께 확인될 예정이며 만약 오미크론 감염자로 밝혀질 경우엔 추가 전파 가능성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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