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만 6431명...또 역대 최다치 기록, 위중증 환자 수는 16일째 200명대 유지
신규확진 5만 6431명...또 역대 최다치 기록, 위중증 환자 수는 16일째 200명대 유지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2.02.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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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13일 0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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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6431명을 나타냈다. 또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 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 않다. (사진=내외방송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오미크론 확산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를 나타내면서 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만 6431명, 누적 135만 630명이라고 밝혔다. 

대개 주말이나 주 초반에는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해 왔다. 검사 건수가 적기 때문이다. 

그 '주말효과'라는 게 주 초반까지 이어지는데 이제는 주말효과는 사라지고 주 중, 후반 때와 거의 다를 것 없는 양상을 띈 지 오래다.

세 자릿수를 지속할 때가 언제인가 싶을 정도로 진작부터 네 자릿수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고 있지 않고, 이제 주말이나 연휴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2000명, 3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슬슬 불안감을 불어넣었고, 연일 4000명대, 5000명대까지 진입하면서 더욱 압박감은 커져만 갔다. 한때 7000명대까지도 기록한 바 있다. 

한동안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원활한 3차 접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0~4000명을 유지하며 그나마 감소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의 급확산으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으로 전환되더니 이제 1만명, 2만명대, 3만명대, 5만명대까지 넘어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전날 5만 4941명보다 1490명 늘면서 주말에도 불구 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당분간 오미크론 때문에 신규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비교적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 않는 추세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8명으로 전날 275명이었던 데 대비 13명 늘면서 16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36명으로 전날 33명보다 3명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 7065명, 서울 1만 1777명, 인천 446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만 3311명을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3440명, 경남 2663명, 대구 2573명, 충남 2374명, 경북 2046명, 전북 1637명, 광주 1537명, 대전 1493명, 충북 1321명, 전남 1181명, 강원 981명, 울산 805명, 제주 552명, 세종 383명 등 총 2만2986명이다.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5281명→3만 6717명→4만 9550명→5만 4121명→5만 3922명→5만 4941명→5만 64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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