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이지선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 5125명, 누적 1791만 495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8130명이었던 전날보다 3005명 줄면서 이틀 연속 2만명대를 유지했다.
금요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어린이날 연휴 직후였던 지난 6일 2만 6700명 기록 이후 2주 만이다. 22만 5125명은 금요일 발표 기준 지난 1월 28일(1만 6090명) 이후 1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2만 9576명→2만 5425명→1만 3290명→3만 5107명→3만 1349명→2만 8130명→2만 5125명이다.
해외 유입 포함 지역별 추이를 보면 경기 6007명, 서울 4110명, 경북 1678명, 경남 1509명, 대구 1297명, 강원 1268명, 충남 1185명, 인천 1149명, 부산 1084명, 전남 1019명, 전북 954명, 충북 909명, 대전 845명, 광주 821명, 울산 660명, 제주 392명, 세종 229명, 검역 9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274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 23명 적은 25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까지 9일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43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3명 많다. 사망자 수는 70명을 기록했던 지난달 30일 이후 21일째 두 자릿수다. 누적 사망자는 2만 38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