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 대통령 의료 개혁 담화...인원 포함 모든 의제 협상한다는 열린 자세 기대
與, 윤 대통령 의료 개혁 담화...인원 포함 모든 의제 협상한다는 열린 자세 기대
  • 박용환 기자
  • 승인 2024.04.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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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율 비대위원, "의대증원 압도적 국민 지지 받았지만 대처에 대해 적절치 못해"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사진=국민의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사진=국민의힘)

(내외방송=박용환 기자) 오늘(1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의 의료 개혁 추진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 대통령이 의대 증원 2,000명에서 한 발 물러서는 전향적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당 지도부에 속해 있지만 오늘 대통령의 대담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 없다"면서도, "다만 국민들의 이반된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조치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김 비대위원은 "의대증원 문제는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출발했던 이슈였고 현재도 의대 증원에 대해서는 찬성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반대하는 것은 당과 대통령실의 적절치 못한 대응이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은 "의대 증원 문제를 포함해 모든 의제를 놓고 국민들과 의료진들과 협상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의협에서도 열린 마음으로 국민 모두의 복리가 최우선 과제라는 생각으로 협상해야 될 때"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일관되게 의대증원은 이미 대학별 배분을 마친 상태로 협상의 여지는 없다고 천명한 가운데, 총선을 9일 앞두고 과연 윤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어디까지 출구전략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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