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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한병호 기자) 오미크론의 변이 '스텔스 오미크론'이 국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오미크론의 변이 바이러스로, 오미크론 유형 중 BA.2로 분류된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중, 스텔스 오미크론의 비중이 급증하고 있으며 검사 방법이 PCR(유전자 증폭)방식이 아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변경되면서 유행 정점까지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확인되고 있는 확진 사례들의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로 알려졌고 세부 계통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전파력이 보다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이 국내 사례에서 41.4%, 해외 유입사례에서는 56.9%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텔스 오미크론은 처음 발견 당시, PCR(유전자 증폭)검사에서 검출이 잘 되지 않아 등장과 동시에 화두가 됐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3주차 국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오미크론이 99.99%로 나타나며 이는 사실상 100%나 다름없다. 오미크론 중에서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의 검출률이 최근 한 달 사이 확산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회일반 | 황설아 기자 | 2022-03-21 16:16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국내에서 9세 이하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숨지는 사례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0~9세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1건 파악됐다.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9세 이하 코로나19 사망자는 산모 뱃 속에 있는 태아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임신부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조기 출산했고 사망한 태아 역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10대 이하 사망자 1명은 태아가 사산한 사례"라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고 팀장은 "산모가 확진된 후 조기 출산하면서 사산된 사례"라며 "사산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고 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태아 사산에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현재까지 알고 있는 것은 사산된 태아에서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됐다는 사실뿐"이라며 "아직 코로나의 영향력이 얼마인지는 측정이 쉽지 않다. 드문 사례라 평가는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건강·의학 | 김지수 기자 | 2021-11-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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