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 에코라인 플러스 엔진 출시…순정부품 라인업 강화
볼보, 브랜드 임시매장 부천과 하남에 마련…1만대 판매 또 노려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와 자동차 판매 비수기를 맞아, 다양한 마케팅으로 판매 확대를 노린다.
쌍용차는 올해 티볼리 출시 5주년을 맞아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을 100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 모델은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대고 기본으로 지녔으며, 구매 고객은 13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운 가솔린 2410만원, 디젤 2636만원이다.
독일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에코라인 플러스 엔진’을 출시했다.
MAN 순정 에코라인 플러스 엔진은 만트럭버스의 재제조 순정부품 엔진으로, 신품 엔진을 전담 생산하는 독일 뉘른베르크 엔진 공장에서 고도로 숙련된 MAN 엔진 전문가의 손을 거쳐 재제조된다.
MAN 순정 에코라인 플러스 엔진에는 필수 부품이 장착되며, 그외 부품은 신품 혹은 기존 엔진의 부품으로 장착 가능하다.
고객은 신품 엔진과 대비 최대 65%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5년~10년 식 차량에 대한 솔루션으로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도 1만대 판매 돌파를 위해 스타필드 시티 부천과 스타필드 하남에 임시 매장을 마련했다.
볼보코리아는 앞으로 전국 주요 지역에서 이 같은 임시 매장을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경기 침체로 비용 절감에 대한 고객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앞으로도 마케팅을 강하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5월 국내에서 용차는 전년 동기대비 34.8%, 만트럭버스코리아는 32.3% 각각 판매가 급감했다. 반면, 1988년 국내 진출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한 볼보코리아는 같은 기간 24.2% 판매가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