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우리궁궐지킴이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 실시
문화재청, '우리궁궐지킴이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 실시
  • 박세정 기자
  • 승인 2022.09.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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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
창경궁 명정전 내부 단청 모습. (사진=문화재청)
창경궁 명정전 내부 단청 모습. (사진=문화재청)

(내외방송=박세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우리궁궐지킴이와 함께하는 창경궁 특별관람(이하 특별관람)'을 (사)한국의재발견과 함께 운영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특별관람은 창경궁의 특징을 살려 오랜 기간 창경궁에서 해설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우리궁궐지킴이 전문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관람은 창경궁 명정전 중심의 단청과 왕실 여성사를 주제로 한 해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10월 7일, 8일은 운영이 제외된다.

행사기간 중 매주 금요일에는 '단청 테마 해설'이 진행되며 조선시대 가장 오래된 단청의 모습이 남아있는 명정전을 중심으로 명정전 내·외부 단청과 명정전과 같은 문양으로 그려진 문정전의 내부 단청도 볼 수 있다.

창경궁 집복헌 권역 지붕. (사진=문화재청)
창경궁 집복헌 권역 지붕. (사진=문화재청)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왕실 여성사 해설'이 진행되며 조선후기 왕실의 생활공간으로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내전이 발달했던 창경궁과 관련된 궁중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다. 

창경궁과 관련 있는 왕실의 여성사로 경춘전의 소혜왕후, 인현왕후, 혜경궁 홍씨, 환경전의 소현세자빈, 통명전의 정순왕후, 집복헌의 수빈 박씨 등에 역사를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 이상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나 입장료는 별도이다.

인원의 경우 건물 및 해설 규모를 고려해 금요일은 매회 10명, 토요일은 매회 15명으로 제한한다. 

참가 방법은 20일 오후 2시부터 창경궁관리소 누리집(http://cgg.cha.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시대 남아있는 궁궐 최고의 단청과 창경궁 왕실 여성사를 이해하고 우리 궁궐 문화를 더 깊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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