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파보기] 코로나19 전격 대 해부...나라별 대응방법과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대처방법
[이슈 파보기] 코로나19 전격 대 해부...나라별 대응방법과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대처방법
  • 정영훈 기자
  • 승인 2020.03.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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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오늘은 코로나19 전격 대해부 두 번째 시간으로, 지난 시간에 이어 나라별 대응방법과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중국 8만 천명, 이탈리아 6만여명, 미국 3만 천명, 스페인 2만 8천명, 독일 2만 5천여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제외하고는 주말 사이 거의 만명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코로나19 확산세가 너무 무서울 정도로 빠른 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 지난주에 중국에 육박할 나라들이 나올 거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여기에는 우리나라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방역이 이뤄진다는 가정이었는데, 이 정도 확산세라면 거의 속수무책인 상태이고, 사재기가 어찌 보면 당연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탈리아는 중국 사망자 수준을 뛰어넘었습니다. 이번 주 추세를 봐야겠지만, 유럽 주요국가들이 중국 수준에 접어드는 건 수순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이제 문제는 남반구를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남반구는 이제 더운 날씨에서 추워지면서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사실상 지구 전체가 코로나로 뒤덮이는 사태가 벌어질 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에서 확산세가 진정된다고 해도 전 세계적인 사태가 장기화되고 올해 경제에 미칠 영향이 끔찍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나라별 대응방법이 다른가요?

김: 나라별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방식은 크게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들의 이동을 엄격히 제한하고 국가가 적극 통제에 나서는 중국 방식, 확산자가 나오기 전까지 검사도 진행하지 않고, 소극적 대응방식으로 확진자 숫자 감추기에 급급한 일본 방식, 그리고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해 마지막 한 명까지도 확진자 동선과 감염 경로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검사에 나서고, 이 모든 사실과 정보를 모두 공개하는, 개방성과 투명성을 앞세운 우리나라 방식이 있습니다.

▲내외방송 이슈 파보기 영상
▲내외방송 이슈 파보기 영상

이: 우리나라는 그렇다 치더라도 유럽과 미국이 확산세에 있는데, 왜 중국과 일본의 사례를 강조하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요?

김: 쉽게 말해 유럽과 미국은 코로나 확진자 집계방식이나 완치기준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순 있지만, 모든 상황이 거의 오픈됐다고 봐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하지만 중국이 잠잠해진 사이 최근 중국 인근의 동남아시아로 빠르게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대부분 화교들이 많은 국가이고, 중국은 연일 코로나가 마치 종식된 것처럼 떠들고 있지만, 종식된 상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31번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처럼 재발하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검사를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 일본도 문제입니다. 일본인이라고 해서 코로나가 피해 가지 않습니다. 감염환자나 무증상자인 일본인들이 외국에 나간다? 또 다시 끔찍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계보건기구 WHO의 팬데믹 선언배경에는 중국의 책임이 크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감염 초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짚어주시죠?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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