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52.5%로 1년 4개월만에 최고치...시민당 28.9%, 미래한국당 28%, 열린민주 11.6%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52.5%로 1년 4개월만에 최고치...시민당 28.9%, 미래한국당 28%, 열린민주 11.6%
  • 한병호 기자
  • 승인 2020.03.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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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26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2%포인트 오른 52.5%(매우 잘함 33.3%, 잘하는 편 19.3%)로 나타나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1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3.8%포인트 내린 44.1%(매우 잘못함 31.0%, 잘못하는 편 13.1%)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증가한 3.3%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 대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대통령 지지율은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 보수·중도층, 충청과 대구·경북, 부산·경남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학생을 제외한 모든 직업군에서 전주보다 하락했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비례대표 정당투표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층이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사이에 분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당을 찍겠다는 응답자는 28.9%로 9.1%포인트 줄었고, 미래한국당은 28.0%로 1.4%포인트 하락했다. 열린민주당은 11.6%로 세 번째로 지지율이 높았다.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린 5.4%, 국민의당은 1.2%포인트 감소한 4.9%, 민생당은 2.4%, 친박신당 2.7%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2.9%포인트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인 45.0%를 기록했고, 미래통합당은 3.8%포인트 내린 29.8%로 민주당과 15.2%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정의당은 1.0%포인트 오른 4.7%, 국민의당은 0.4%포인트 내린 3.6%로 집계됐다. 이밖에 민생당 2.1%, 자유공화당 2.0%, 친박신당 1.6%, 민중당 0.8%, 무당층 7.8%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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