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인권여성연합 “감사원에 정의연·여가부 국민감사 청구”
바른인권여성연합 “감사원에 정의연·여가부 국민감사 청구”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0.07.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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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기부금·국가보조금 통장내역 공개해야”
▲ 바른인권여성연합이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계 논란을 겪는 정의기억연대에 기부금과 국가보조금 회계장부, 통장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20.07.02. (사진=내외방송 최유진 기자)
▲ 바른인권여성연합이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계 논란을 겪는 정의기억연대에 기부금과 국가보조금 회계장부, 통장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20.07.02. (사진=내외방송 최유진 기자)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2일 오전 시민단체 바른인권여성연합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은 기부금과 국가보조금의 회계장부를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에 회계 논란을 겪는 정의연과 정의연에 보조금을 지급한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민 감사도 청구한다는 뜻을 밝혔다.

단체는 “정의연이 국가보조금과 국민기부금을 불투명하게 집행하고 회계처리도 부실하게 해왔다는 사실에 큰 분노와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모든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의연 스스로가 모든 회계장부와 통장내역을 낱낱이 공개하는 것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여성가족부에가 정의연과 관련한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기보다 정의연과 윤미향 의원을 감싸며 사태를 덮으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급한 국가보조금의 상세한 내역과 근거 자료를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의연, 국민기부금·국가보조금 사용한 회계장부와 통장내역 공개 △여가부, 정의연 관련 지원내역·지원과정 공개 등을 요구한 이들은 회견 후 감사원에 정의연과 여가부에 대한 국민 감사를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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