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청소년·어린이 등 대한민국 미래에 투자
政, 청소년·어린이 등 대한민국 미래에 투자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0.08.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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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청년 디지털 일자리·일경험 지원사업 참여 중기 모집
행정안전부, 스쿨존 주정차에 과태료 부과…주민신고 전면도입

(내외방송=정수남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에 투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청년층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기부가 추천한 특화분야 운영기관을 통해 1만 1700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 중기부가 고용부와 함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해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 2030 세대가 몰렸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중기부가 고용부와 함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해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 2030 세대가 몰렸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아울러 이들 사업은 청년에게는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해 정보기술(IT)분야 실무경험을 쌓아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중소기업에는 일하고 싶은 청년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IT를 활용한 직무에 중소기업이 청년을 채용한 경우,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에게 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기업에 대해 월 최대 80만원의 인건비와 관리비를 8만원 한도 내에서 6개월까지 지급한다.

5인 미만 기업이 벤처기업, 청년창업기업,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분야 관련업종, 성장유망업종 등에 해당하면 참여할 수 있다.

중기부 최원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들 사업을 통해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는 5인 이상 중소기업 중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스마트 서비스 등 분야의 기업, 창업·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등을 집중 지원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벤처·스타트업과 제조 중소기업 등이 청년 채용 여력을 확보해 디지털 전환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 모든 지자체는 3일부터 주민신고를 받아 초등학교 스쿨존의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 전국 모든 지자체는 3일부터 주민신고를 받아 초등학교 스쿨존의 불법 주정차 위반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 (사진=내외방송 정수남 기자)

행정안전부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 보호에 적극 나선다. 지자체는 주민이 이들 차량을 신고할 경우 승용차 기준 8만원(일반도로의 2배)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 대상은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주 출입구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의 도로)에 주정차 된 차량이며 운영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4대 구역(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위)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는 기존처럼 연중 24시간 운영한다.

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의 ‘5대 불법 주정차’ 신고화면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을 선택한 후 위반지역과 차량번호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사진 2장(유사한 위치에서 차량의 전면 2장 또는 후면 2장) 이상을 촬영해 신고하면 된다.

김종한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주민신고제는 스쿨존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단속 공무원의 현장 단속 강화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의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계도기간이던 최근 한 달간 전국에서 5567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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