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부활' 7월로 또 연기...100명이 작업해도 "데이터 복원 힘들어"
싸이월드 '부활' 7월로 또 연기...100명이 작업해도 "데이터 복원 힘들어"
  • 이지선 기자
  • 승인 2021.05.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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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가 애초 5월에 재개장을 목표로 두고 있었지만 7월로 한차례 더 연기됐다고 전했다. (사진=싸이월드제트)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21일 싸이월드 측에 따르면 재개장이 애초 목표한 5월에서 7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하고 올해 1월 재개장 준비를 해왔다. 그러나 기존 싸이월드 고객의 정보, 사진, 영상 저장 서버가 정상적인 내구 수명을 넘겨 백업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고 보안 문제까지 겹치면서 복원시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싸이월드는 애초에 3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했다가 5월로 미뤄졌고 이번에 또 미뤄지게 됐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고객 사진이 180억장이고 동영상 1억 5000만개인데 이것을 복원작업 중이고 1100개의 음원 파일을 저음질에서 고음질로 변환하는 과정이 있다"면서 "100여명의 개발자들이 붙어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SK텔레콤과 KT로 분리된 데이터센터 서버를 통합하고 클라우드를 이동하는 작업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관리체계(ISMS-P) 인증을 병행하고 있다. 

과거 싸이월드에서 사용했던 화폐인 도토리는 예정대로 25일 환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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